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아내와 훌쩍 큰 딸 이원이가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모습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가족들을 챙기는 이승철의 모습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따뜻한 아빠가 연상돼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승철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딸 이원, 친구 서진이와 할로윈 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승철 아내와 딸, 그리고 딸 이원이의 친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1살 연상으로 알려진 이승철 아내는 할로윈 고깔모자를 쓴 채 환한게 웃고 있어 주목된다.
이승철 아내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사업가이자 한때 이승철 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님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한동안 이승철이 아내의 돈을 보고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러한 소문이 돈 것은 이승철 아내의 돋보이는 이력 때문. 그런 이유로 이승철 아내 공개도 관심을 끌었다.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 씨는 연세대 경영학을 전공한 뒤, 원단수출기업을 설립했다. 또 이승철 8집 작업에 세계적인 믹싱 엔지니어 스티프 하치를 참여시키기도 했고, 이승철의 행사에도 영어 통역을 돕기도 했다.
게다가 박현정 씨는 현모양처로 알려져 있다. 이승철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아내와 함께 출연해서 이승철이 장가를 잘 갔다는 박명수의 얘기를 듣고 반대로 "제가 시집을 잘 갔다"고 겸손하게 답할 정도.
또 박명수가 "이승철 형님이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짖궃게 묻자 박씨는 "지금은 내조만 하고 애만키우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승철은 옆에서보면 노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와이프가 내 로또"라며 "아내가 없었다면 앨범을 만들지 못했다"고 두둔했다. 아내 박현정씨는 이승철 앨범 작업에 미국 유명 스태프와 세션을 직접 섭외해 준데다 금전 관리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