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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 강정호 미국반응, 일본도 들썩...왜?

강정호 미국반응, 일본도 들썩...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 미국반응
강정호 미국반응ⓒ제공:뉴시스

강정호 미국반응이 화제가 되면서 일본 반응도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정호가 처음 메이저리그에 포스팅 됐을 때 일본 야구계도 관심을 보였다. 강정호가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특히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을 때 "거포 본능을 봤다"는 반응까지 보이며 환호했다.

이후 강정호의 활약이 뜸해지자 "한국의 A로드 별명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순수하게 응원하겠고 잘 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최근 강정호가 7타점에 홈런까지 날리자 다시 반응이 달라졌다.

강정호 홈런 소식은 일본 스포츠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야구팬들도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 미국반응과는 일본반응은 결이 다르다.

일본 야구팬과 언론들은 이구치 선수를 예로 들면서 "살당히 잘 할 것 같고, 강정호가 잘하면 일본 출신 선수들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기 용이해질 것"이라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정호 미국반응은 환호 일색이다. 특히 피츠버그가 이기기 위해서는 강정호를 많이 출전시켜야 한다는 강정호 미국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