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허들감독, 박병호 메이저리그ⓒ제공: 뉴시스
강정호 허들감독의 관심이 또다른 홈런주자에게로 향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트리뷴은 강정호의 활약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강정호 허들감독이 한국의 또 한 명의 히어로를 눈여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히어로는 넥센의 거포 박병호다.
트리뷴은 "KBO리그에서 2번 MVP를 받은 선수"라며 "8시즌을 넘게 뛰면서 2할7푼의 타율과 9할9리의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유틸리티 내야수 강정호와 함께 팀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리뷴은 "박병호의 강점은 파워와 컨택트 능력, 어깨가 좋다"고 칭찬하는 내용으로 강정호의 멘트로 실었다.
박병호는 올 시즌이 끝나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넥센은 강정호처럼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막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강정호 허들감독은 박병호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정호 허들감독은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고, 그 관심은 점점 KBO로 향하고 있다. 강정호 미국반응이 뜨거울수록 이웃나라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