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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 다른 민예총·예총 정책연대 연석회의, 뭘 만들어 낼까 ‘관심주목’
민예총, 예총 정책연대 연석회의가 28일 오후5시 인사동 하누소에서 열렸다.
민예총, 예총 정책연대 연석회의가 28일 오후5시 인사동 하누소에서 열렸다.ⓒ민예총

한국민예총과 한국예총이 정책연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문화계 안팎에서는 문화예술계의 새 시대를 여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민예총은 민중과 문화의 경계가 없는 창작, 노동자·농민·서민의 삶을 살찌우는 예술,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신을 담아내는 문화를 모토로 1988년 창립됐다. 반면 예총은 1961년 8·15광복 후에 출현한 좌익 문화예술단체와 선을 그으며 한국 진영의 예술계 수호와 예술문화인들의 친목을 위해 만들어졌다. 흔히 얘기하는 진보와 보수, 핏줄부터 다른 태동의 역사를 지닌 두 단체다.

하지만 박근혜 최순실 정국과 적폐 청산이라는 모토 아래에서는 그 어떤 이데올로기도 중요하지 않았던 듯싶다. 양 단체가 시대의 요청에 응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연석회의’라는 장을 열어젖혔다.

정세훈 민예총 이사장은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민예총과 예총 내부적으로 교감한 상황이라 큰 부담은 없었고, 시대적 요청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연석회의는 앞으로 후대 문화예술계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색하고 어려운 자리였지만 연석회의가 과거의 대립과 갈등을 청산하고 국민화합으로 가는 시금석이 돼서 예술문화의 발전을 이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석회의 자리에서... 공동 추진, 공동 대응 협약

한국민예총과 한국예총이 28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에서 예술문화계 현안해소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연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예술문화 발전,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지원, 양 단체의 운영기반 확보 등 다섯 개 항목에 대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양 단체가 문화예술계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민예총 정세훈 이사장 권한대행, 배인석 사무총장 등과 예총 하철경 회장, 조남규 수석부회장, 황의철 사무총장 등 양 단체 대표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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