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아이즈원 ‘추억의 만화’ 소환에 이순재 “난 일제시대라…”

해피투게더4 나온 이순재 신구와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KBS

지난해 11월 데뷔한 걸그룹 아이즈원과 연기자 신구, 이순재의 조합은 어떤 ‘케미’를 자랑할까.

KBS 2TV 목요 예능 ‘해피투게더4(해투4)’ 11일 방송은 ‘비주얼 꽃보다~ 할배’라는 제목으로 꾸며진다.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과 특별 진행자 걸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가 출연한다.

이날 특별 진행자 장원영은 이순재에게 “‘프로듀스48’ 당시 ‘방귀순재’ 영상을 많이 봤다. 최애 동영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민주는 “신구 선생님 짤이 휴대폰 배경화면이었다”라고 팬심 대결을 펼쳤다.

뜻밖의 세대차이를 확인하는 시간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민주가 “2001년생 친구들은 ‘꿈빛 파티시엘’, ‘슈가슈가룬’, ‘캐릭캐릭체인지’라는 만화 이야기를 한다”라고 밝혔다. 김민주 본인이 2001년생이다.

이에 유재석에 신구와 이순재에게 “두 분은 혹시 기억나는 게 없느냐”라고 묻자 이순재는 “나는 일제 때…”라고 답변해 웃음바다를 만든다.

이외에도 이순재의 연예계 사건들에 관한 일침, 미달이 김성은의 성형 후회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