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 김세운 연극전문기자가 쓴 『무작정 독일』이 출간됐다. 2017년 『안톤체홉 해설서』를 발표한 지 4년 만이다.
『안톤체홉 해설서』는 풍부한 체험과 철학적 사색으로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안톤체홉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세평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세운 기자는 무작정 독일로 떠났다. 이유는 단순했다. 연극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다. 정작 독일에서 배운 것은 연극보다 세상이었다. 한국과 다른 독일 사회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을 만나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예술세계를 탐구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세계관이 크게 달라진 자신을 발견했다.
『무작정 독일』은 김세운 기자가 연극 공부하러 독일에 다녀온 이야기를 묶었다. 독일 유학 가기 전 준비사항부터 1년 동안 독일에 체류하면서 얻은 지혜와 견식을 솔직 담백하게 담았다.
이 책은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 독일에 장기체류하면서 유럽의 문화예술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지침서다. 저자가 남편과 직장을 잠시 뒤로하고 독일로 떠난 것처럼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될 저작이다.
김세운 기자는 “가능성이 없는 공상에 살을 붙여나가다 보니 환상은 현실이 됐다”고 말한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보면서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삶에 첫발을 내딛는 용기를 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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