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신작 ‘D.P.’(디피)의 티저 예고편과 작품 스틸 일부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Deserter Pursuit)의 활약을 그린다.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낯설지만 새로운 소재로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으며 주목받은 한준희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3일 공개된 스틸은 군필자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군무 이탈 체포조 D.P.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군 생활을 하는지를 살짝 보여준다.
탈영병 잡는 D.P.로 차출된 이등병 준호는 능수능란하고 능글맞은 성격의 상병 호열과 함께 팀을 이뤄 탈영병을 무사히 데려오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D.P.조는 군인이라면 할 수 없는 사복 차림과 머리를 기르는 것이 모두 허용된다. 군대를 벗어나 사회 곳곳으로 숨어버린 탈영병들을 잡기 위해 그들의 군인 신분이 드러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D.P. 또한 군인이므로 부대 내 생활 또한 벗어날 수 없다.
부대 내 군기 잡는 선임을 피한 것도 잠시, 군무 이탈 체포조 임무는 예상을 넘어선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명확한 단서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탈영병의 단서를 쫓아 준호와 호열은 온몸을 바쳐 뛰고 구르며, 형사 못지않은 직감으로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그렇게 돌고 돌아 결국 마주한 탈영병들, 그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사연들은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변화를 주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준호와 호열 외에 두 사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군무 이탈 담당관 박범구 중사(김성균)와 진급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임지섭 대위(손석구)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전우애로 똘똘 뭉친 준호와 호열, 그리고 D.P.의 중심을 잡아주는 박범구 중사와 임지섭 대위까지, 군인 잡는 군인 D.P.들이 보여줄 활약과 그들이 만나게 될 탈영병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D.P.’는 오는 8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민중의소리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되고, 기자후원은 해당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