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서수진, ‘학폭 의혹’ 6개월 만에 팀 탈퇴

(여자)아이들의 미니 4집 ‘I burn’(아이 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 수진 (2021.1.11)ⓒ큐브엔터테인먼트

학교 폭력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그룹 (여자)아이들의 서수진이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서수진이 탈퇴함에 따라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소속사는 수진의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수진의 학교 폭력 논란이 일었던 건 올해 2월이다.

당시 스포츠계에서 불거진 학폭 피해 폭로가 연예계로 이어졌고, 학창시절 서수진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또 이 과정에서 당시 같은 학교에 다녔던 배우 서신애도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더 컸다.

이에 수진 측은 “중학교 시절 호기심에 흡연을 몇 번 하는 등 방황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 폭력이나 비행을 저지르진 않았고, 억울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서신애와 관련해선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의 입장 발표와 수진의 억울함 호소에도 폭로는 이어졌고, 이후 서신애도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2년 동안 꾸준히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최초 의혹 제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지만, 논란이 불거진 지 6개월 만에 서수진이 팀에서 하차하는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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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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