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빠져드는 구교환의 세계 “제 맥락은 변하지 않아요” (화보)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화보, 인터뷰 공개

배우 구교환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화보ⓒ제공=마리끌레르

요즘 정말 핫한 배우 구교환의 새로운 얼굴이 공개됐다.

최근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 ‘D.P.’에서 열연하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구교환’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매거진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을 통해 화보를 공개하고, 작품에 임하는 평소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이다.

23일 공개된 화보에서 구교환은 음영이 강한 조명 아래 배우로서 지닌 단단한 얼굴 선을 보여줬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구교환의 얼굴, 구교환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우 구교환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화보ⓒ제공=마리끌레르

이번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최근 부쩍 높아진 인기에 대해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는 건 감사하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구교환이라는 사람의 맥락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배우로서 인물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 쉽게 정의 내리거나 의도를 보이려 하지 않도록 경계한다. 최대한 시나리오의 첫 느낌을 유지하면서 감정적으로는 확장하되 표현에 있어서는 과시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해 오랜 시간 가져온 연기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배우 구교환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화보ⓒ제공=마리끌레르

 
구교환은 “작품을 접하면 접할수록 삶이 영화보다 더 영화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삶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해 평소 삶과 영화를 대하는 그의 태도를 엿볼 수 있게 했다. 
 
구교환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를 촬영 중에 있다. ‘괴이’는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맡은 작품인데, 구교환은 연상호 감독과 ‘반도’ 이후 다시 한번 작품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괴이’는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전대미문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구교환은 괴짜 고고학자 ‘정기훈’으로 변신해 신현빈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배우 구교환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화보ⓒ제공=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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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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