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시리즈를 이을 마블의 신작 ‘이터널스’가 11월 4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7천 년 전 지구에 왔지만, 존재를 숨기고 인류를 수호해 왔던 ‘이터널스’가 ‘어벤져스:엔드게임’ 후 다시 한 번 지구와 인류 앞에 놓인 최대 위협을 막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는 전개를 갖는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블은 태초의 수호자 ‘이터널스’ 군단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엔 광활한 자연을 뒤로하고 아득히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10명의 ‘이터널스’ 군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이터널스’의 위대한 전사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오른편에 선 강력한 ‘이터널스’인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메인 예고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발산한 ‘이카리스’ 역에 리차드 매든 그리고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임을 밝힌 ‘세르시’ 역의 젬마 찬이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성별과 연령, 인종을 뛰어 넘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이터널스’ 멤버들이 웅장한 존재감을 더한다.
앞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시작으로 마블의 MCU 페이즈4가 시작된 가운데 우주로 이야기를 확장한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떠올리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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