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터뷰] ‘특송’ 박소담 “데뷔 10년차 첫 주연… 극장 인증샷 찍고파”

영화 ‘특송’ 스틸컷 ⓒNEW
“‘특송’은 굉장한 속도감을 가진 영화예요. 카체이싱 장면은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이 영화를 찍으며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작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됐어요.”

오늘(12일) 개봉하는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에서 주인공 ‘장은하’를 연기한 배우 박소담은 ‘민중의소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데뷔 10년째 되는 해에 극장에 저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걸리게 된 게 정말 신기해요”라며 거듭 이번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영화 ‘특송’ 스틸컷 ⓒNEW

“원톱 주연이라는 말이 정말 쑥쓰러워요. 제 얼굴이 아주 크게 포스터에 나오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고, 설레는 것 같아요.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고, 인증샷도 많이 찍고 싶어요. 주연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들고, 저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뻐요.”

‘특송’은 특송 전문 드라이버 장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을 비롯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영화 ‘특송’ 스틸컷 ⓒNEW

영화에서 푸른 머리색을 자랑하는 그는 “‘기생충’ 인터뷰 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는데 드디어 말할 수 있게 됐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송’ 때 다시 뵙자고 인사했었는데 벌써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특송’ 촬영을 하며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같이 촬영했는데, 그때도 저의 머리색에 대해 궁금해 하셨던 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머리 색 연결을 맞추느라 고생한 분장팀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영화 ‘특송’ 스틸컷 ⓒNEW

데뷔 10년 만에 상업 영화 단독 주연을 연기하게 된 박소담은 러닝타임 내내 속도감 있는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인다. 맨몸 액션과 카체이싱 액션을 동시에 선보여야 했기 때문에 체력과 기술이 모두 필요한 영화였다.

“어릴 때부터 달리고, 몸 쓰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다양한 액션을 해보고 싶어했어요.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연습했고, 위험한 장면은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의 대역을 해준 언니가 항상 저에게 ‘넌 할 수 있다’라고 응원해 줬어요. 언니 덕분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영화 ‘특송’ 스틸컷 ⓒNEW

극 중 장은하는 무엇이든 빠르게 배달하는 특송 전문 드라이버로 운전에 능하지만, 자신은 실제로 운전을 두려워한다고 박소담은 털어놨다. 그러나 이 두려움도 장은하를 만나고 연기하며 많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실제 운전 실력은 할머니를 병원에 직접 모셔다 드릴 수 있고,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는 걸 먹으러 갈 수 있고, 바람을 쐬러 어디든 떠날 수 있고, 누군가를 픽업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사실 교통사고를 당한 적 있어서 차를 타는 것 자체가 조금 두려웠어요.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탈 때는 앞을 커튼으로 가리고 다니기도 했죠. 그러나 은하를 만나며 두려움도 사라지고, 일상에서도 운전을 더 많이 하게 됐던 것 같아요. ‘특송’은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죠.”

영화 ‘특송’ 스틸컷 ⓒNEW

한편 박소담은 지난달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이때문에 ‘특송’ 홍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회복에 전념 중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특송’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돼 너무 아쉽고 죄송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아주 많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지냈던 저이기에 상태를 알고 많이 놀라고 두려웠어요. 그렇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일 할 수 있게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주신 것 같아서, 잘 회복한 뒤 꼭 직접 인사드릴게요.”

‘특송’은 이날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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