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기사 채이배 “김건희 재산 검증 끝? 거짓말...청문회서 자료 숨겼으면서”

채이배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재산 형성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 측이 "이미 소명된 사안"이라고 주장하자, 채이배 전 의원이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검증이 되었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019년 윤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위원이었던 채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는 거짓말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TF는 김 씨가 지난해 69억의 재산을 신고한 것을 두고 재산 형성 과정이 불분명하다면서 "30년 동안 7억 여 원밖에 소득을 얻지 못한 김 씨가 (어떻게) 30대에 서초구 고급 아파트와 수십 억 대 주식을 매입할 수 있었는지, 불법 증여나 주가조작에 따른 차익이 아닌지 소명해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에 대해 국민의힘은 "지난 2019년 윤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이미 검증이 끝난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채 전 의원이 "(2019년 인사청문회 당시) 내가 도이치파이낸스 주식 거래 관련 자료 등 제출하라고 했는데, 끝끝내 제출하지 않고 숨겼다"라며 국민의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다음날 새벽 12시까지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아침, 점심, 저녁, 밤까지 계속 자료제출 요구했는데, 아랫사람 핑계 대며 안 냈었던 것이 인사청문회 회의록에 다 남아 있다"라며 당시 인사청문회 속기록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기개와 강단 넘치던 검사 윤석열은 어디 가고, 거짓말까지 하는 대선후보 윤석열만 있다"고 비판했다.

공개된 인사청문회 속기록을 보면, 당시 채 전 의원은 "후보 배우자의 도이치파이낸셜 20억원 주식매매계약서와 40만주 매도 당시의 매매계약서를 제출해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여전히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예"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계속 윤 후보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자 채 전 의원은 "국회의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국가기관은 법률에 따라 상임위에서 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윤 후보는 "(매매) 상대방이 있는 문제라 검토를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채 전 의원은 "이게 계속 검토하실 일이냐. 보좌진이 후보자를 창피당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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