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넷플릭스, 올해 국내 신작 25편 선보인다... 라인업 공개

2년간 한국 콘텐츠 시청률 6배 증가… 올해 제작에 박차 가할 것

넷플릭스 2022년 국내 신작 콘텐츠 라인업 공개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2022년 한국 콘텐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지옥’ 등 한국 콘텐츠가 거둔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대비 10편 가량 신작 제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년 동안 약 6배 증가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공개된 한국 콘텐츠는 약 130편 이상이며, 넷플릭스가 제작에 투자한 비용은 1조 원 이상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됐으며, 뒤어어 공개된 ‘지옥’, ‘고요의 바다’ 등도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해 한국 콘텐츠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넷플릭스는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0편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해 ‘소년심판’, ‘모범가족’, ‘수리남’,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등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 ‘정이’, ‘야차’ 등 영화, ‘셀럽은 회의 중’ 등 예능 시리즈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스틸컷 ⓒ넷플릭스

우선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지옥’·‘고요의 바다’ 등 지난해 한국 콘텐츠가 드라마 장르에서 강세를 보인만큼, 올해도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주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첫 드라마 시리즈는 오는 28일에 공개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고등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사투하는 학생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혜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소년심판’은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수위를 넘어선 청소년 범죄와, 이를 둘러싼 사회의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

시즌 5까지 나오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스페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버전은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으로 결정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을 겪는 2071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택배기사들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해 민간인 사업가와 국정원이 협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밖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블랙의 신부’, ‘모범가족’, ‘더 패뷸러스’, ‘썸바디’, ‘연애대전’ 등이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모럴센스’, ‘정이’ 스틸컷 ⓒ넷플릭스

영화는 최소 5편 이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첫 영화는 오는 2월 공개되는 ‘모럴센스’다. 남다른 성적 지향성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 연애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지난해 6월 제작을 확정한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배경으로 비자금을 쫓는 인물들의 카체이싱 액션을 담은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해 ‘지옥’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은 올해 신작 ‘정이’를 선보인다. 기후변화로 지구를 떠난 인류가 용병으로 개발된 뇌복제 로봇을 두고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은 SF 장르물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접전지인 중국 선양을 배경으로, 특별 감찰에 나선 검사가 여러 야차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장르물이다. 

이밖에도 1999년을 배경으로 17세 소녀가 겪는 첫사랑을 다룬 로맨스 영화인 ’20세기 소녀’, 기억을 잃고 작전에 투입된 요원의 추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 ‘카터’ 등이 캐스팅을 확정짓고 제작에 들어간 상황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셀럽은 회의 중’ 스틸컷 ⓒ넷플릭스

예능은 우선 프로젝트 그룹 셀럽 파이브가 그려내는 페이큐 다큐멘터리인 ‘셀럽은 회의 중’ 한 편이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김주형 PD와 ‘범인은 바로 너’ 제작사 컴퍼니상상이 협업한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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