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오늘 모든 울진 화선 진압 어려워…주 화선에 집중”

최병암 산림청장이 5일 오전 경북 울진군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울진군 산불현황 및 진화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2.03.05. ⓒ산림청

경북 울진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은 6일 공세적인 진화 작전으로 주 화선을 진압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6일 오전 경북 울진군 현장지휘본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워낙 화산 범위가 넓어 하루 안에 모든 화선을 진압하는 것은 어렵다”며 “오늘 목표는 확산이 예상되는 주 화선을 진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청장은 “가장 위험했던 원전과 강원 가스공사 삼척기지는 안전한 것으로 판단해 감시 인력만 남기고 모든 진화인력을 주 화선 쪽으로 투입했다”며 “가장 우선적으로 진화해야 할 곳이 울진읍 고성리다. 두 번째로 소광리 방향으로 전개된 화선을 진압할 예정이다. 소광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금강송 군락지 보호지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상은 다행히 서풍이 불어 진화 환경에 좋지만, 오후에는 북풍으로 바뀌어 아래 쪽 방어에 주력하겠다고 최 청장은 말했다. 그는 강풍주의보가 오전 중 해제될 것으로 보이고 풍속도 계속 낮아지는 만큼 “오늘은 더 공세적인 산불 진화 작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진과 삼척에 헬기 51대와 진화 인력 5천여 명이 투입됐고, 그 중 주요 피해 구역인 울진군에 4천여 명의 인력이 주요 화선 지역에 배치돼 집중 진압에 나섰다.

현재까지 산불 피해 구역은 1만2천여ha로 추산되며, 울진 주민 667명이 마을회관 등 16곳에 흩어져 대피 중이라고 산림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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