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1번, 2번 아닌 진보정치 미래 위해 싸웠다”

김 후보는 7일 수원 팔달문 시장을 찾아 유세를 벌였다. ⓒ진보당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7일 수원을 찾아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이나 2번을 상대로 싸운 게 아닌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원 팔달문 시장 유세에서 “기호 1번이나 2번을 상대로 싸우지 않았고, 표를 빼앗겼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제가 이기고 싶었던 대상은 ‘노동자가 무슨 정치를 해! 진보정치 지난 몇 십년 동안 그렇게 목 놓아 외쳐도 되지 않았잖아!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거 아니야!’라고 하는 사람들을 뛰어 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건설노동자가 이 도시를 만들고, 요양서비스 노동자가 어르신들과 아픈 이들을 보살피고, 마트 노동자가 우리 밥상의 찬거리를 지켜내고, 시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상인들이 우리 삶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부여된 단 하나의 표는 누군가를 떨어뜨리는 표나 그저 나에게 주어졌으니 익숙하게 던지는 표가 아니라, 그동안 무참히 짓밟혔던 나의 삶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표, 무시당하고 차별당했던 우리의 삶을 일으키고 우리의 자식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사할 수 있는 희망의 표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연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딛고 일어나 항상 흔들림 없이 노동자와 서민의 곁을 지켜온, 진보정치의 희망을 만들 정치세력”이라며 “진보의 미래 김재연에게 여러분의 희망을 걸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경기 노동자 2만여 명이 김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