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하고 있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임신부 1인당 10개씩, 총 7만3625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한다.
키트를 받을 임신부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 그리고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 등 임신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만약 대리인이 받으러 갈 경우에는 임신증빙서류와 함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임신부, 태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하고 있다"며 "태아와 임신부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