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장 그 자체가 우리의 색깔” 잘 자란 엔시티 드림의 도전 ‘버퍼링’ (종합)

[현장] 그룹 NCT DREAM 정규 2집 ‘Glitch Mod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

28일 오후 그룹 NCT DREAM이 정규 2집 ‘Glitch Mo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NCT DREAM 일곱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 03.28 ⓒ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정규 2집 'Glitch Mode'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은 28일 오후 정규 2집 [Glitch Mode](글리치 모드)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Glitch Mode]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Hello Future] 이후 약 9개월 만에 NCT DREAM이 발매한 신보다.  

멤버 해찬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제노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엔시티 드림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보 [Glitch Mode]에는 타이틀 곡 ‘버퍼링 (Glitch Mode)’을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힙합, 신스 팝,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해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마크는 신보에 대해 "정규 1집 [맛 (Hot Sauce)]이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팬들에게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해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Glitch Mode]는 선주문량만 총 203만장(3월 27일 기준)을 돌파해, 발매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이 확실시 됐다.

이 같은 판매고에 대해 제노는 "1집 때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정규 2집에도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놀라고 얼떨떨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멋진 무대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NCT DREAM은 정규 2집을 통해 멤버들의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해찬은 "'글리치 모드'와 '버퍼링' 콘셉트를 멤버 각자가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놀 수 있는지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마크는 "'글리치 모드' 콘셉트가 저희랑 잘 어울리면서도 못 해본 콘셉트다. 그래서 어떻게 소화해낼 지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 곡 '버퍼링(Glitch Mode)'은 인트로의 내레이션과 다이내믹한 808 베이스의 대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이다. 해찬은 '버퍼링'에 대해 "후렴구에 독특한 가사와 챈팅이 있어,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곡이다. 작곡가 분들이 저희를 생각하고 만든 곡이라 저희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린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NCT DREAM 멤버들은 '버퍼링'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느낌이 와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노는 "굉장히 콘셉트가 확실한 곡이다. '글리치 모드' 주제가 굉장히 버퍼링과 잘 어울린다. '버퍼링'으로 보여줄 무대에 재밌는 요소가 많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재밌고 센스 있는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라며, "처음 들었을 때 이 곡을 표현하면 어떤 느낌일지 그림이 그려졌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안무 같은 경우도 멤버 전원이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일지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성은 "'버퍼링'을 처음들었을 때 멤버들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그런 부분도 좋았고 안무적으로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NCT DREAM 정규 2집 'Glitch Mode' 티저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NCT DREAM은 이 곡의 분위기를 소화해내기 위해 의상, 안무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버퍼링'의 랩 메이킹에 참여한 마크는 "콘셉트에 충실하기 위해 옷부터 일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 의상중에 마피아 복장, 자유분방한 복장, 에러난 상태를 표현한 핫핑크 색의 의상도 있다. 전체적으로 오류가 난 듯한 정상적이지 않은 매력을 발휘하려 했다"고 소개했다. 지성은 "타이틀곡에서 렉, 오류, 감전 등의 키워드를 안무로 형상화 해 냈다. 곡 제목 처럼 버퍼링 걸린 듯한 동작을 보여드리는 게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NCT DREAM와 관련된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대표적 하이틴 그룹'이란 것이다. 이들은 5년 전 데뷔 당시 15~18세였는데, 5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왔다. 이날 멤버들은 정규 2집을 준비하며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그것이 자신들 그룹의 특성이라고 짚었다. 

재민은 "저희가 '츄잉껌'에서 하이틴 대표돌로 시작해 하나씩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 멤버들도 열심히 노력해 '글리치 모드'까지 왔다"고, 제노는 "멤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멋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런 느낌 받을 때마다 우리가 데뷔 이후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마크는 "저희는 성장형 그룹이다. '츄잉껌' 때부터 우리가 커가는 것을 많이 보셨을텐데, 그것이 음악에 많이 드러나는 것 같다"라며,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새로움이 저희의 색인 듯하다"라고 말했다.

지성은 "우리 색깔 자체가 성장이다"라며 "'츄잉껌' 때 저희가 어리고 귀여웠다. '츄잉껌' 들으실 때 그런 게 그려지지 않나. '글리치 모드'엔 그때와 다른 매력이 담겼다. 저희의 성장과 성숙함을 느끼실 수 있다. 앨범 자체와 함께 커나가는 느낌이 저희의 특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NCT DREAM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런쥔은 "정규 1집 때는 성적에 신경 안 쓰고 재밌게 무대, 노래, 춤을 보여주자고 했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이번 앨범 활동에는 그런 마음을 담고, 그런 사랑을 받을 만한 아이들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크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걸 이번 앨범에서 시즌이들도 느끼시는게 목표"라며, "2집이 끝이 아니라 더 성장할 것을 생각하며 앨범을 준비했다. 그 모든 게 전달되는 것,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NCT DREAM의 신보 [Glitch Mode]는 2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NCT DREAM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NCT DREAM 채널에서 생방송 'NCT DREAM ‘Glitch Mode’ Countdown Live'를 진행한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