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빅뱅 탑, 컴백과 동시에 작별 인사 “지난 16년간 감사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신곡이 공개되던 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탑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음악이 나왔다”며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소식을 전하고, “YG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16년간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인생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가까운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그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빅뱅은 이날 신곡 ‘봄여름가을겨울’로 4년 만에 컴백했다. 컴백과 동시에 작별 인사를 한 셈이다.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탑은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탑은 이후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 겸 사업가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팀 활동을 함께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빅뱅 활동 가능성은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