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오는 6월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1년간 사귄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오는 6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존박은 8일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로 “오랜 시간 저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다”며 “작년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2' 출신인 존박은 2012년 미니앨범 '노크(Knock)'로 정식 데뷔한 이후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