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서울시, ‘무급휴직 지원금’ 지급…50인 미만 기업체 1만명에 최대 150만원

서울시 4차 무급휴직 지원금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 1만명을 대상으로 4차 무급휴직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서울 지역 5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에 월 50만원, 최대 3개월 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은 정부 고용유지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이자,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1, 2, 3차 무급휴직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도 이어서 신청이 가능하며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은 근로자의 통장으로 직접 입금된다.

이번 4차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은 작년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시 휴직자가 급증하고 올해 초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고·실직보다는 무급휴직으로 고용안정을 돕고,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가 활성화되는 시기까지 생계안정을 지원하는 사각지대 버팀목 자금이다.

서울시는 정부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 무급휴직자 총 3만6천984명에게 345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총 15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최소 1만명의 무급휴직근로자에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상공인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근로자를 우선 선정하고 예산 초과 시, 현 기업체에서 고용보험을 장기간가입한 근로자 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4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 서울 5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 중 오는 7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하는 근로자다. 서울 50인 미만 기업체 당 최대 4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평일 접수가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휴일과 주말에도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심사 결과에 따라 차례로 지급된다. 5월 25일까지의 접수분까지는 6월 중에,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접수분은 7월 중 입금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경기 활성화 시점까지 고용 기반을 유지하고, 근로자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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