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POP 가수 알렉사, 미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미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 차지한 K-POP 가수 알렉사. 2022. 05.09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방송 화면


한국계 미국인 K-POP 가수 알렉사(AleXa·김세리)가 미국 지상파 방송 NBC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했다. 

알렉사는 9일(현지시간) 방송된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결승에서 홀로 700점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수차로 10팀의 가수들 중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부터 방송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가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친 뒤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투표로 우승자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결승에는 워싱턴의 알렌 스톤, 코네티컷의 마이클 볼튼, 콜로라도 리키 린치, 앨라배마주의 NI/CO 등 총 10팀이 올랐다. 알렉사는 고향인 오클라호마주의 대표로 출전했으며,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K-pop 가수다. 앞서 그는 경연곡 '원더랜드' 무대로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선 전국주에서 진행된 마지막 시청자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MC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이 각 주의 투표 결과를 차례로 발표했고, 최종 합산 결과 우승자로 알렉사의 이름이 불렸다.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쥔 알렉사는 눈물을 흘렸다. 

알렉사는 10일(한국 시간)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있을 수 있었다. 저에게 기적 같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소속사는 "알렉사가 K-pop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전국주 규모 오디션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외신에 따르면, 알렉사는 해당 경연 우승자 자격으로 오는 15일 개최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서게 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미국인들에게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알렉사는 지난 2018년 Mnet 경연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한국 K-pop 시장에 얼굴을 알렸다. 출연 당시에 부상을 입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이듬해 디지털 싱글  'Bomb'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빌런', '타투' 등의 곡을 내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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