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퍼시 잭슨’ 작가, 흑인 캐스팅 비난에 “그건 인종차별” 비판

Percy Jackson Disney ⓒPercy Jackson Disney+ News 트위터

'퍼시 잭슨'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플러스 TV 드라마에 흑인 소녀가 캐스팅된 것을 두고 일부 팬들이 반발하자, 책의 저자 릭 라이어던(Rick Riordan)이 이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책 속 애나베스 체이스 역에 배우 리아 제프리스(Leah Jeffries)가 캐스팅된 것을 두고 일부 팬들이 비판하자, 라이어던이 지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라이어던의 책 속에서 애나베스 체이스 역은 아테나 여신의 딸이자 백인으로 묘사된다. 디즈니플러스 TV 드라마에서 체이스 역할에 캐스팅된 리아 제프리스는 10대 흑인 배우다. 일부 팬들이 이를 두고 원작과 캐스팅이 맞지 않다고 문제 삼은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이어던은 "당신은 이 역할에 대한 그녀의 적합성을 전적으로 그녀의 외모로만 판단하고 있다"며 "그녀는 책에서 백인으로 묘사된 사람을 연기하는 흑인 소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프리스의 캐스팅을 반발하는 목소리를 향해 "그건 인종차별이다"라고 지적했다.

얼마 전 캐스팅 발표가 나온 이후에도 라이어던은 제프리스가 인종차별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쓰인 '퍼시 잭슨'은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반신반인인 주인공 잭슨과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소설책이다.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2010),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2013) 등 두 편이 한국에서도 개봉했다.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별도의 TV 시리즈 'PERCY JACKSON & THE OLYMPIANS'를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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