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커플을 통해서 본 관계와 삶의 방식,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영미권 극작가 도널드 마굴리스의 작품, 한국 무대로...오는 19일 개막

극단 기일게의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극단 기일게

영미권의 중견 극작가 도널드 마굴리스의 작품이 한국 연극 무대에 오른다. '컬렉티드 스토리즈' '환희 물집 화상'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해 온 극단 기일게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극단 기일게는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를 오는 19일 산울림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원작명은 'Time Stands Still'이다.

앞서 지난 2017년 극단 기일게는 도널드 마굴리스의 또 다른 작품 '컬렉티드 스토리즈'를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번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는 '컬렉티드 스토리즈' 이후 마굴리스의 작품을 두 번째로 올리는 것이다.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는 지난해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낭독공연으로 관객과 처음 만났다.

극 중 등장인물인 세라와 제임스는 동료 기자이자 연인 사이다. 두 사람은 이라크에서 취재를 하던 중 부상으로 귀국하게 된다. 두 사람의 소식을 들은 친구이자 사진 편집자 리차드는 젊은 연인 맨디와 함께 두 사람을 찾아온다. 세라와 제임스의 관계는 리차드와 맨디의 방문 이후 새로운 기점을 맞이한다.

작품은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변했을 때, 관계와 사랑의 방식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물음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공연은 오는 29일까지다. '한성의 이발사' '레라미 프로젝트' '미래의 여름' 등을 연출한 신명민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정윤경, 이현호, 박창순, 이현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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