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무소 연 이재명 “국민의힘 ‘적반무치’, 거대 야당으로 국정 함께 책임질 것”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14. ⓒ뉴시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4일 “대통령 선거에서 비록 졌더라도 거대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인천 계양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얼마든지 지켜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다수당으로서 국회 입법권 행사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걸 만들어 가고, 국정 감시와 견제를 하면서 정책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 있다”며 “그 길로 갈 수 있도록 계양구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이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께서는 심판할 사람과 유능한 일꾼 둘을 놓고 많은 고민하다가 결국 심판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제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국가 권력은 특정 세력이, 특정한 철학과 가치를 가진 집단이 독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했던 실수와 부족함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부족한 건 채우고 잘못된 건 버리고 더할 것은 더해서 합리적이고 강한 민주당으로서 우리 국민의 삶을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회를 통해서, 지방선거를 통해서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계양에서 태풍의 핵을 돌풍으로 만들어 인천 승리는 물론 수도권 승리를 넘어서 대한민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이재명 인천 계양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자신의 보궐선거 출마를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빈총을 겨누면서 겁준다고 헛소리하는 저 집단에 굴복하면 되겠나. 물도 안 든 물총으로 협박하면서 ‘방탄’을 운운한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진짜 도둑이 누구냐. 대장동에서 돈 해먹은 집단이 누구냐”고 따졌다. 또한 “자기들이 (저를) 고발해놓고 피의자 됐다고 흉을 보고 있다. 고발하면 (당연히) 피의자 되는 거 아닌가”라며 “이런 걸 적반하장, 후안무치, ‘적반무치’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이재명 후보가 계양에 출마하니 지금 여당과 정권 주변에서 ‘방탄’ 운운하며 난리가 났다”며 “이 사람들이 온갖 수를 다 내서 이재명을 죽여 보려 했는데, 어렵게 되자 심통을 부리는 얘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죽이려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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