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와 ‘배리어프리’의 만남, 극단적인승우의 ‘발이 되기’

서사무가 ‘바리데기’로 아동학대·청년실업·코로나19 이야기...오는 6월 개막

배리어프리로 돌아온 1인극 '발이 되기' ⓒ(주)극단적인승우

지난해 삼일로창고극장 1인극의 부활을 꿈꾸며 초연 무대를 가진 1인극 제작 연극 단체 (주)극단적인승우의 '발이 되기'가 이번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극단적인승우의 '발이 되기'는 오는 6월 17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소재로 사회적 소외와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하는 버림받은 존재를 위한 굿이자 춤·노래·재담을 담은 창작 1인극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공개된 대략적인 서사를 살펴보면, '바리공주'는 부모에게 내침을 당했지만 병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산전수전을 다 겪고 약을 구해 아버지를 살리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 공으로 공주는 신이 된다.

배리어프리로 돌아온 1인극 '발이 되기' ⓒ(주)극단적인승우

극단적인승우의 '발이 되기'는 바리의 이야기를 아동학대와 청년실업, 코로나19 등 사회 문제에 빗대어 현대인들로 하여금 진한 연민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계 없는 공연을 위해 배리어프리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막 해설이 제공된다.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에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함께 했다.

이승우 작·연출·배우는 "이번 공연은 배리어프리를 위해 자막을 제공하지만 단순 자막 노출이 아닌 작품의 중요한 요소로 융화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작 지원에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함께했다.

'발이 되기'는 지난해 11월 서울미래연극제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극단적인승우는 가장 원초적이고 한국적인 연극 굿을 모티브로 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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