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 장애인 가구에 지급하는 지원금의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3자녀 이상 가구에 10만원 씩 지원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생활안정자금’ 접수는 당초 이달 20일에서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하고, 시 홈페이지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지원금 공고일인 2022년 4월 12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자녀 3명이 동일세대에 주소를 두고, 18세 이하(2003년 4월 13일 이후 출생) 자녀가 1명 이상 포함된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장애인 가구에 10만원 씩 지원하는 ‘장애인 돌봄 강화 특별지원금’은 접수 마감일을 이달 20일에서 다음달 17일까지로 연장했다. 신청 대상은 2022년 4월 12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장애인이라면 시 홈페이지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