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도 합류한 ‘범죄도시2’ 무대인사740만 관객들 넘어 800만 고지를 향해 달리는 영화 ‘범죄도시2’가 2일 오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대인사를 펼쳤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배우 손석구가 합류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필리핀 현지 촬영을 마치고 전날인 1일 귀국한 손석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CGV홍대에서 열린 ‘범죄도시2’ 감사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과 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손석구는 “2개월 정도 필리핀에 있다가 어제 왔는데 정말 놀랍다”며 “인생 자체가 바뀐 것 같고, 영화관 객석이 꽉 찬 걸 보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 열린 무대인사라 “아직 영화 안 보셨죠?”라고 손석구가 묻자 관객들은 “이미 봤어요”라고 답했고, “열 번 봤어요”라는 관객 반응에는 “열 번 봤다고요?”라며 놀라기도 했다.
손석구는 “이렇게 반응이 좋은 걸 보면서 앞으로 할 수 있는 팬서비스는 자주 해야겠다”며 “무대인사도 자주 다니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손석구 외에도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 배우 허동원, 하준, 정재광 그리고 ‘쌍둥이 장씨 형제’ 음문석, 김찬형이 참석했다.
‘금천서 형사’를 연기한 하준은 “저희가 드디어 필리핀에서 강해상을 검거해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석구는 “저는 구씨를 연기한 강해상입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오는 6월 4일과 6일 진행되는 서울, 경기 지역 상영관 무대 인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범죄도시2’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음문석, 김찬형, 차우진도 함께 한다.
지난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누적관객 747만 명을 넘어섰고, 800만 고지를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