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준결승전, 1인 시위 벌인 환경운동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한 여성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제공 : 뉴시스, AP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경기 도중 환경 활동가로 추정되는 여성이 코트장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3세트 경기 도중 한 여성이 코트로 들어와 네트에 앉아 1인 시위를 벌였다. 

여성이 입은 티셔츠 상의에는 ‘이제 우리는 1,028일 남았다(We have 1028 days left)’라는 영어 문구가 적혀 있었다.

티셔츠 목 부분에는 마지막혁신(derniererenovation.fr)이라는 이름의 프랑스 기후활동 단체 홈페이지 주소가 적혔다.

마지막혁신 홈페이지에는 시위 사진과 함께 시위 당사자인 것으로 추정되는 알리제(22)씨가 “기후 비상 사태에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현장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는 글이 남겨져 있다.

홈페이지 소개글에는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2070년까지 지속 불가능한 기후 및 생태 조건으로 인해 35억 명의 사람들이 이주해야 하고 대량 실향, 기근, 무력 충돌, 전염병 등으로 문명 및 사회 붕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적혀 있다. 

시위는 약 10분간 진행됐으며, 시위자는 대회 관계자들에 의해 들려 나가 경찰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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