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모토는 19일(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쿠니모토는 전반 20분 백승호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본인의 첫 골이자 전북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9분 뒤인 전반 29분 쿠니모토는 과감한 돌파 후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쿠니모토는 후반 25분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울산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등 맹활약하며 전북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울산과 전북의 경기는 총 슈팅 27개를 만들어내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1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30분도 채 되지 않아 3골을 뽑아내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1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