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호동, 故 송해 마지막 광고 이어받는다 “수익금 전액 기부”

‘야놀자’ 성수기 광고 송해 이어 출연, 콘셉트도 그대로 재현

방송인 강호동 ⓒSM C&C

방송인 강호동(52)이 최근 별세한 故 송해가 출연했던 모 플랫폼 기업의 광고 모델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는 대선배의 뜻을 기려, 광고 출연료를 후배 양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 

21일 강호동 소속사 SM C&C와 야놀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고 송해의 뒤를 이어 '야놀자' 성수기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다. 

야놀자 측은 신규 모델 강호동이 '야놀자' 광고에 참여했던 송해의 뜻에 공감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이 광고에서 송해의 '야놀자해' 광고 콘셉트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에 대해 SM C&C 측은 "고인을 향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신규 광고 제작 과정에서 늘 즐거움을 강조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재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새 광고는 이달 말부터 온라인 상에 공개된다.

'야놀자' 광고에 출연한 고 송해와 강호동 ⓒ야놀자

SM C&C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은 강호동의 뜻에 따라 '사단법인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협회’에 기부된다"라며, "후배 코미디언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해는 생전에 원로 연예인 모임인 '연예인 상록회'를 만들고 사무실을 냈으며, 어려운 주변 연예인들을 물심양면 도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호동의 후배들을 위한 기부는 이 같은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야놀자'는 6월 초 건강했던 시절의 송해의 모습을 담은 광고 '야놀자해'를 공개했다. 그런데 광고가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8일 송해가 별세했다. 이에 따라 추모의 의미로 광고 노출을 중단했다가,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따라 2주간만 한시적으로 공개키로 했다. 이후 이달 말부터 새 모델을 등장시킨 광고를 선보인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강호동은 고 송해 장례위원회에서 장례위원을 맡았다. 10일 진행된 발인식에선 최양락, 유재석, 양상국 등과 함께 운구를 맡았다. 그는 송해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송해 1927'(2021)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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