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탄소년단, ‘Yet To Come’ 빌보드 HOT 100 13위... ‘달려라 방탄’도 진입


10일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Proof'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 2022.06.10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일 발매한 앨범 'Proof'에 담긴 신곡 2곡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에 진입시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6월 25일 자 최신차트를 공개했는데, 방탄소년단 신보 'Proof'의 타이틀곡 'Yet To Come(옛 투 컴)'은 메인 싱글 차트 ‘HOT 100’ 13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다른 수록곡 '달려라 방탄(Run BTS)'도 73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앞서 빌보드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Proof'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통산 6번째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적에 비춰봤을 때 싱글 차트인 '핫 100'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할 것이란 기대가 많았는데, 방탄소년단은 실제 기대에 부응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발표한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핫 100' 1위에 오른 터라 이번 성적이 조금 미진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성적은 여러 불리한 조건 속에 거둔 의미있는 성과다. 

우선 '옛 투 컴'은 미국 시장에서 대히트한 '다이나마이트'나 '버터'와는 달리 한국어 기반 곡이다. 아무래도 한국어곡은 미국 대중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진다. 싱글 차트가 미국 대중들의 반응을 더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인 만큼 아무래도 불리할 수 밖에 없다.  

또 이번 앨범은 정규앨범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지난 9년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앤솔로지(선집) 형식의 앨범이라 신곡이 적은 점, 북미 투어 등 발매 후 제대로 된 미국 시장 활동이 없는 점도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 초 빌보드가 차트 순위를 정하는 집계 방식을 바꾼 것도 영향이 있어 보인다. 기존에는 1주에 1인당 4건까지 허용하던 중복 다운로드 구매 기준을 1인당 1곡으로 바꿨다. 거대한 팬덤 아미(ARMY)의 음원 다운로드 점수를 가져가던 방탄소년단에게 불리한 계산법이다. 

이런 조건 속에서도 '옛 투 컴'과 '달려라 방탄'으로 '핫 100'에 진입해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의미 있게 평가할 만하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다양한 최신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Proof'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빌보드 캐나다 앨범', '월드 앨범' 차트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Yet To Come'도 여러 빌보드 싱글 차트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서 1위에 올랐고, '빌보드 글로벌 200'과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캐나다 핫 100'과 '리릭 파인드' 16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27위를 기록했다.

한편, 'Proof'로 미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긴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의 앨범 활동을 마쳤다. 향후엔 멤버 별 개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국은 오는 24일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을 발표한다. 제이홉(J-HOPE)은 7월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는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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