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폴란드 유명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

유럽 외 국가로는 ‘최초’, 한국어로 노래...마리 퀴리 후손들도 만난다

뮤지컬 '마리 퀴리' 초청 배우 사진 ⓒ라이브(주)


뮤지컬 '마리 퀴리' 한국 오리지널팀이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7월 한 달 동안 열리는 폴란드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2008년부터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등 유럽연합 의장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폴란드와 의장국 간의 상호 문화교류를 도모해 왔다. 특히, 이번 뮤지컬 '마리 퀴리' 초청은 유럽 이외의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이로써 '마리 퀴리'는 '마리 퀴리'의 본 고장에서 현지 관객을 만나게 됐다.

페스티벌 측과 공동기획한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지난 11월, 폴란드 현지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상영회 개최 및 마리 퀴리 박물관 한국코너 개관 이후 일반관객, 공연예술 관계자, 현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추가 상영 및 공연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져, 현지 페스티벌과 협력해 '마리 퀴리' 갈라 콘서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리 퀴리' 갈라 콘서트는 현지 시간 기준 7월 4일,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의 야외 전용 공연장에서 약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갈라 콘서트에는 초·재연부터 '마리 퀴리'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소향과 '안느 코발스키' 역의 김히어라·이봄소리, '루벤 뒤퐁' 역의 양승리, '조쉬 바르다' 역의 김아영, '마르친 리핀스키' 역의 송상훈, '레흐 노바크' 역의 이찬렬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마리 퀴리' 팀은 뮤지컬 넘버 12곡을 한국어로 부르고, 폴란드 출신의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인 '하드리안 필립 타벵츠키(Hadrian Filip Tabęcki)'의 감독 아래 현지 7인조 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맞춘다.

강은영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한국과 폴란드의 협연은 양국민이 사랑하는 인물, ‘마리 퀴리’를 문화적으로 기념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인 행사인 '갈라 콘서트' 이외에도 뮤지컬 '마리 퀴리' 상영회 및 무대인사(7월 2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야외 전용 공연장), 마리 퀴리 박물관 내 미니 콘서트와 마리 퀴리 후손과의 만남(7월 2일 바르샤바 마리 퀴리 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뮤지컬 '마리 퀴리' 강병원 프로듀서는 "우리의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작품 개발 후 단 4년 만에 본격적인 유럽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내보였던 만큼 올해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갈라 콘서트' 역시 향후 유럽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는 K-콘텐츠의 한 장르로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줄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라이브㈜가 제작한 한국 창작 뮤지컬로,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 평점 9.6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개최된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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