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스누피 우유’, 제품 이상으로 판매 중지…2만5천개 폐기

GS25, 동원F&B '더 진한 스누피 우유 500ml 4종' 공지문 ⓒGS리테일, 동원F&B


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스누피 우유’가 제품 이상으로 판매가 중지됐다.

지난 5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더 진한 스누피 우유 500ml 4종’(유통기한 표기일 2022년 7월 1~4일) 제품의 품질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발생했다”며 “이를 인지 후 즉시 판매금지 및 발주 중단 조치했고,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S25는 지난 1일 스누피 우유 바나나맛 제품의 맛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이어 4일에는 스누피 우유 딸기맛, 커피맛, 초코맛 제품도 판매를 멈췄다. 이 과정에서 잔여 재고 2만5천개를 모두 폐기했다.

GS25는 “해당 제품 이상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조사인 동원F&B에 요청해 제조 공정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사인 동원F&B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일부에서 ‘제품이 변질되었다’는 고객 의견을 접수해 소비자 안전 확보 차원에서 해당 조치를 결정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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