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이브, 학교폭력 의혹 김가람과 계약해지...르세라핌은 5인체제

하이브와 전속계약 해지한 그룹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쏘스뮤직
  

하이브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김가람(16)과 결국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0일 하이브 레이블인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입장을 내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데뷔한 6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처음으로 내놓는 여성 그룹이며, 방탄소년단을 매니지먼트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연예계와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 일본 국적의 멤버 6인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로 구성됐다. 

이 그룹은 데뷔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연쇄적으로 불거진 김가람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쏘스뮤직 측은 르세라핌 데뷔 전 한 차례 해당 의혹에 대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고 반박하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럼에도 '학교폭력' 의혹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김가람은 데뷔 쇼케이스 자리에서 관련해 질문을 받자 즉답을 피했다. 르세라핌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논란이 확대되자, 5월 20일 쏘스뮤직 측은 재차 구체적 해명을 하고 김가람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르세라핌은 6월 5일까지 5인 체제로 활발히 활동했다. 데뷔곡인 'FEARLESS'는 이번주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머무르며 11주 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다. 국내 음악방송에선 4관왕을 차지했다. 동명의 데뷔 앨범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중 유일하게 30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르세라핌은 큰 인기를 얻었지만, 여전히 김가람의 거취는 과제로 남았다. 이에 하이브 측이 계속 잡음을 내며 김가람과 함께 하기는 어렵겠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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