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서초구 상승세도 멈춰

부동산원, 2022년 8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전국 아파트값 0.06% 하락

자료사진 ⓒ뉴시스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승기조를 유지하던 서초구도 상승세를 멈췄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8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서울(-0.07%→-0.07%)과 5대광역시(-0.07%→-0.07%), 8개도(-0.01%→-0.01%)의 하락 폭은 유지됐다. 반면 인천(-0.10%→-0.11%)과 경기(-0.08%→-0.09%), 세종(-0.17%→-0.18%)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북지역(14개구:-0.11%)의 경우 하락거래가 발생한 미아동을 중심으로 강북구(-0.16%)가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성북구(-0.15%)는 돈암·길음동 위주로, 서대문구(-0.15%)는 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크게 하락했다.

강남지역(11개구:-0.03)에서는 서초구(0.00%)가 반포·잠원동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이나 그 외 단지는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송파구(-0.05%)는 잠실동 주요 대단지 위주 매물가격 하향조정 중으로 하락거래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하락 폭이 확대했다.

부동산원은 “향후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자 우위시장이 형성 중인 가운데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물가격 내림세가 확대되는 등 서울의 지난주 하락 폭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0.08%→-0.09%)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인천(-0.10%→-0.11%)은 금리인상으로 관망세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과거 가격 상승 폭이 높았던 지역 중심으로 매물하향 조정이 이뤄지며 하락 폭이 커졌다. 서구(-0.15%)는 송도신도시, 연수동 위주로, 남동구(-0.11%)는 논현·만수·서창동 위주로 하락 폭을 확대했다.

경기(-0.08% → -0.09%)는 이천시(0.10%)가 대월면·부발읍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축소됐다. 고양 일산동(0.00%)·일산서구(0.00%)는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했다. 그 외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며 매물적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광주시(-0.26%)는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산시(-0.26%)는 영통·원천동 위주로 전세가격과 동반 하락해 경기 전체 하락 폭을 키웠다.

지방(-0.04%→-0.04%)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강원(0.01%), 충북(0.01%), 제주(0.01%)가 상승하고 세종(-0.18%), 대구(-0.13%), 인천(-0.11%), 대전(-0.10%), 경기(-0.09%), 울산(-0.07%), 서울(-0.07%)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의 하락 폭을 유지했다. 서울(-0.03%→-0.03%)은 하락 폭을 유지했지만, 수도권(-0.06%→-0.07%)과 지방(-0.03%→-0.04%)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5%), 경남(0.03%), 경북(0.02%), 제주(0.01%)는 상승, 세종(-0.28%), 대구(-0.18%), 대전(-0.14%), 인천(-0.11%), 경기(-0.08%), 전남(-0.04%), 부산(-0.04%),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원은 “높은 전세가격과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월세전환 문의가 증가 중인 가운데, 여름휴가철 영향으로 전세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 내림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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