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소니픽쳐스는 5일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존슨이 영화 '불릿 트레인' 홍보 차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레드카펫 행사 등 다양한 영화 행사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방문이 네 번째 공식 내한이다. 그는 영화 '머니볼'(2011) 홍보를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이후 '월드워Z'(2013), '퓨리'(2014) 홍보차 내한했다. '블릿 트레인'으로 8년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이 작품은 브래드 피트의 3년 만의 배우 컴백작이다.
소니픽쳐스는 "브래드 피트는 평소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만큼 직접 스케쥴을 조정하며 이번 내한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애런 존슨은 이번이 첫 번째 내한이다. 그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퀵 실버, '테넷'의 아이브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아치 리드 역 등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두 배우가 출연한 영화 '불릿 트레인'은 미션 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애런 존슨은 '레이디 버그'에 맞서는 쌍둥이 킬러 중 '탠저린' 역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