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법적 대응 예고한 이준석에 “그건 분탕질”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취임 축하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20.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사한 이준석 당대표에게 "더이상 당을 혼란케 하면 그건 분탕질"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홍준표 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절차의 하자도 치유가 되었고, 가처분 신청을 해본들 당헌까지 적법하게 개정된 지금 소용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에게 "자중 하시고 후일을 기약 하시라"라며, "대장부는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SNS에 글을 올려 "여태 이 대표 입장에서 중재를 해볼려고 여러갈래로 노력 했으나 최근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젠 그만 두기로 했다"면서 "자중하시고 사법절차에만 전념 하시라고 그렇게도 말씀 드렸건만 그걸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극언으로 대응한 것은 크나큰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현재 당의 상황을 당헌·당규상 비대위로 전환할 수 있는 '비상상황'이라고 본다는 최종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이후 서울을 떠나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 대표는 당대표에서 해임된다.

이 대표는 5일 언론 인터뷰에서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며 해당 상황에 대한 법적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또 법적 대응 시 공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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