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뮤지컬 ‘인간탐구생활’ 무대로...13일 개막

뮤지컬 '인간탐구생활' 연습장면 ⓒ뮤지컬 '인간탐구생활'

국립정동극장과 ㈜한다프로덕션이 창작뮤지컬을 공동 제작해 관객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이 최근 새롭게 개관한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오는 13일 막을 연다.

이번 뮤지컬은 국립정동극장의 프로그램 '창작ing'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창작ing'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실험과 도전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장(場)이다.

앞서 지난 7월 연극 '카사노바'가 '창작ing'의 첫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의 배경은 미래 세계 지구의 쌍둥이별 유토피아다. 이곳에서 세포증식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된 유토피아인들이 폐허가 된 지구에서 발견한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을 연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뮤지컬은 2018년 텀블벅 후원으로 리딩 공연을 올린 후, 4년 만에 대본과 음악 등을 보완해 관객을 만나게 됐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로 제6회 한국뮤지컬 어워즈 극본상을 수상한 표상아 작가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남현정 작가, 천필재 작곡가, 유수진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가 함께한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이한밀, 노희찬, 이우종, 류비, 이한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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