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을 포함한 200여 명 참석 규모의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 수를 조정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행사는 식전공연(도립 국악관현악단), 개식 및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경축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에 이어 오전 11시 40분부터는 춘천시청 시민의 종각에서 춘천시 주관으로 ’제77주년 광복절 타종식‘이 열린다.
정일섭 도 총무행정관은 “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자주독립 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이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