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0.4%, 8주 하락세 멈추고 30%대 턱걸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제공 :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며 30%대 재진입했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30.4%로 조사됐다.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15.9%,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4.6%다. 지난 8~12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월 4주 이후 계속 하락하다 8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조사(29.3%)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는 주말간(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진행한 비판 기자회견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2%로 나타났다. 전주 67.8% 보다 0.6%포인트 내렸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47.1%(3.5%P 상승), 부산·울산·경남 36.0%(4.7%P 상승), 대전·세종·충청 34.3%(5.1%P 상승), 서울 32.0%(1.4%P 상승)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 권역만 1.2%P 하락한 13.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는 0.7%P 하락한 38.4%를 기록했고 50대(27.6%)와 30대(26.1%)에서 전주와 같았다. 나머지 70대 이상 46.0%(4.3%P), 40대 20.5%(2.4%P), 20대 28.4%(1.5%P)에서 모두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8주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30%대를 회복했다. 저점 혹은 지지선은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1%, 국민의힘이 35.8%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1.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정의당 3.4(0.1%P 상승), 무당층 11.8%(0.8%P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