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핵심 참고인 조사 곧 마무리”

서울경찰청 자료사진 ⓒ뉴시스


경찰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핵심 참고인 조사가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참고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 대표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김 대표 조사와 관련해 “대부분 진행됐고 한 번 정도 더하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 대표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대표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자료에 대해 최종적으로 법률 검토를 하는 중”이라며 이달 안에는 마무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김 여사에게 허위 경력 기재 의혹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서를 보냈고, 김 여사는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초께 답변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답변서 내용을 검토하며 추가 수사를 이어왔다.

김 청장은 이 대표 건과 김 여사 건을 수사해왔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이 성동경찰서장으로 발령 난 게 사실상 ‘경질’이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선 본인 희망과 인지수사 강화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다른 어떠한 고려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밖에 김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통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장 변호사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도주 우려가 없다며 반려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 변호사를 불구속 상태로 송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청장은 윤 대통령이 강력 단속을 지시한 전세사기와 관련해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와 강력범죄수사대를 포함한 33개 팀이 전담수사팀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8건, 159명을 조사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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