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원작과 새로운 감각의 만남, 예모리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

극단 예모리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 배우 사진 ⓒ극단 예모리

400년간 끊임없이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온 연극 '햄릿'이 극단 예모리의 무대 언어로 재탄생된다.

극단 예모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을 CKL스테이지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기획 대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객을 만나게 됐다.

2020년 초연한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은 이듬해 '대전국제소극장축제' 국내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올해는 작품의 밀도와 내실을 더욱 다져 무대에 오른다.

인생의 수많은 키워드를 담은 '햄릿'이지만, 극단 예모리는 이번 작품에서 '쓸모'라는 키워드를 끄집어냈다. "살다 보면 최고가 최선이 될 수만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가야한다.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내 존재의 쓸모는 무엇일까"라는 대사는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극단 예모리는 햄릿의 뼈대를 그대로 살리며 원작에 충실하되, 현대적인 감각을 집어넣었다. 특히 전통 연희적인 요소가 극의 베이스에 깔려있고 EDM·팝페라 등 감각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감각의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작품을 연출한 주용필 연출가는 "원작의 서사를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언어와 비언어 등 상반되는 요소들로 한국적 햄릿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극단 예모리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쥐덫'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쥐덫'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창세프로덕션·플티주식회사가 다시 한번 뭉쳐 이번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을 만들고 있다.

'햄릿, 쓸모있는 인간' 티켓 예매는 플레이티켓과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각색은 김록원 작가가 맡았다. 배우 유준원, 서문경, 류제희, 권정택, 김수원, 송태환, 장문희, 황서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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