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궁민, 코로나19 양성 반응... ‘천원짜리 변호사’ 제작발표회 취소돼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변호사 천지훈을 연기한 배우 남궁민 ⓒSBS ‘천원짜리 변호사’

배우 남궁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그가 주연을 맡은 신작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SBS는 20일 오전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취소 사유와 관련해선 "오늘 오전 주연 배우 남궁민 씨가 몸에 이상을 느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라며, "배우의 건강과 현장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금일 예정된 제작발표회 및 '컬투쇼' 라디오 생방송 출연을 취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역시 남궁민이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S 측은 "'천원짜리 변호사'는 편성 변경 없이 예정대로 9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라며, "제작발표회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은 논의 후 재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수임료는 단돈 1천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변호 활극이다. 

배우 남궁민이 변호사 ‘천지훈’ 역을 맡았다. 앞서 남궁민이 “일반적으로 비춰지는 변호사의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생활 밀착형 히어로 연기를 보여줄 포부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당초 이날 오후 3시 30분으로 예정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오는 24일 1회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9월 2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