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보아, ‘스맨파’ 악플에 법적 조치 나선다 “무관용 원칙, 엄중 대응”

SM엔터테인먼트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법적 조치 진행”

가수 보아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8.23 ⓒ뉴스1
 
가수 보아가 온라인상에서의 무차별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와 관련해, 보아의 개인 SNS 계정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SNS·포털사이트 등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되고 있다"라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사는 현 상황을 좌시하지 않는다"라며,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온라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이미 자료를 수집해 고소를 준비중이며,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M 측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아는 현재 Mnet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심사위원(judge)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심사 결과 일부 댄스 크루가 탈락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이 보아의 SNS를 찾아와 비난과 인신공격이 섞인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날 보아는 SNS에 글을 올려 "배틀팀을 저지들이 정하는 것도 아니고. 뱅크투 브라더스(경연팀 명)가 떨어졌으면 덜 하셨으려나. 매번 이럴 생각하니 지치네요"라고 피로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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