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극회, 몰리에르 400주년 맞이해 ‘위선자 따르뛰프’ 상연

배우 이순재가 예술감독으로 참여

연극 '위선자 따르뛰프' ⓒ관악극회

관악극회가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을 맞이해 제10회 정기공연으로 '위선자 따르뛰프'를 무대화한다.

'위선자 따르뛰프'는 프랑스의 위대한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작으로 오늘날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작품은 부르주아 오르공이 청년 따르뛰프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앞서 관악극회는 2021년 셰익스피어의 비극 '이순재의 리어왕:KING LEAR'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관악극회의 10주년 및 이순재의 데뷔 65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이순재의 리어왕'은 3시간 20분이 넘는 원전 분량을 그대로 살려 무대화했다. 당시 이순재 배우는 23회차 전 공연을 원캐스트로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악극회는 2023년 6월부터 서울 및 주요 지방도시 공연장에서 '이순재의 리어왕'을 다시 공연하며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이순재는 이번 공연 '위선자 따르뛰프'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 '이순재의 리어왕'을 기획하고 제작한 관악극회 윤완석 대표가 제작을 총괄했다. 김시번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나호숙, 조항용, 박재민, 박영주, 길지혁, 김보람, 김은영 등 관악극회의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한 13명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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