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품질 측정하는데, 통신사 이동기지국 차량이...

2020년 7월 15일, 전북 군산시 모처에서 LTE 품질측정 시작 전 현장에서 전 2개 이통사(KT, LGU+) 직원이 목격됨. ⓒ제공 : 김영주 의원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신사 품질 평가 과정에서 부정행위 의심사례가 있었다”고 3일 밝혔다.

김영주 의원이 이동통신3사(SKT, KT, LGU+)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7건의 품질평가 부정행위 의심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평가 방해행위는 크게 미행, 방해전파, 차량이동기지국을 통한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조작 등으로 나뉜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월, 전북 군산시 품질평가 현장에서 KT 및 LGU+ 직원이 미행 중 적발됐고, 같은 해 10월, 강원 원주시 Y대 캠퍼스와 경기 의정부시 동두천 보건소에서 LGU+(엘지유플러스) 이동기지국 차량이 적발됐다.

진흥원은 “부정행위 의심사례로 적발된 이동통신사 직원 및 차량에서 장비장애, 방해전파 등 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 후 품질평가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품질평가를 외주업체 소속 전문 측정요원에 의뢰해 진행한다. 전문 측정요원은 평가대상지, 동선 등에 대한 비밀서약서를 작성하고 진행하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이동통신사들의 통신품질평가 부정행위 의심사례가 현장에서 적발됐다는 사실에 큰 유감”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동통신사들이 편법으로 품질평가를 받거나, 평가성적을 고의로 조작하려는 시도는 없었는지 재발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