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18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 뉴시스
미국 CBS가 매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파워랭킹’에서 한국이 22위에 자리했다. CBS는 최근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의 컨디션을 중요 변수로 꼽았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강력한 수비수로 자리잡고 있고, 손흥민의 컨디션이 괜찮다면 힘겨운 상대가 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우루과이는 7위, 포르투갈은 10위, 가나는 한국보다 3계단 낮은 25위에 자리했다. 다만, CBS는 가장 낮은 순위를 받은 가나를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꼽았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최근 부적절한 언론인터뷰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브라질, 2위는 아르헨티나였다. 일본은 15위에 선정됐다. 일본은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E조에 속해있다. 일본과 같은조인 스페인은 3위, 독일은 9위, 코스타리카는 27위다.CBS는 일본을 ‘이변을 낼 수 있는 나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