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우수 문학작품 ‘카카오 브런치’서...“새로운 발표지면”

브런치에서 만나는 문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주)카카오가 문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문학작품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작품을 선정해 지원금 2백만원과 온라인 발표 기회를 지원하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 사업을 올해 신설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실태조사에 따르면 '작품발표를 위한 지면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학창작 과정의 주요한 어려움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예술위는 새로운 발표 지면 확장을 통해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해당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예술위는 ㈜카카오와 손잡고 본 사업 참여 작가의 다양한 활동 영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1월부터 양측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를 통해 우수 문학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런치는 누구나 좋은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현재 5만 6천여 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들도 브런치에서 작품을 '브런치북'으로 직접 선보이게 된다.

한편, 차후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 사업은 23년 3월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업 정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ark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