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 주최로 24일부터 이틀간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결손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교육계 내외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기초학력을 주제로 열리는 것이다. 세계 주요 국가의 기초학력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지원 정책, 실천적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션별 세부 주제로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 기초학력 지원의 실제 사례를 논의하며,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총 4개국 6명의 국외 연사를 포함한 총 11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현장 포럼에 참여해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사례 발표, 토론으로 청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우리 교육의 넉넉한 품 안에서 마음껏 자라날 수 있도록, 학생 모두의 배울 권리로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