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협치 포기 비밀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오석준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환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제공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간 만찬 회동에 대해 “협치를 포기한 한가한 비밀만찬”이라고 비난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엄중한 국가위기 상황인데도 한가하게 수다를 떠는 정부와 집권여당 태도는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 앞에 야당과의 협치를 약속했던 대통령이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여당간의 화합만 강조했다고 한다”며 “지난 8월 여당 지도부가 구성되면 같이 만나자고 했던 대통령의 말은 시간끌기 위한 허언에 불과했다. 야당은 정치탄압의 대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사진 한 장, 영상 한 편 공개하지 않은 비밀만찬”이라고 비판했다. 기자단 취재도 없이 사후 보도자료만 나온데 대한 비판이다. 그는 “한마디 말조차 취재를 불허한 정부여당의 만찬 회동은 불통과 독선으로 점철된 그들만의 국정 운영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들어 첫 만찬이다. 야당 지도부는 초청하지 않았다. 만찬은 오후 6시30분에 시작해 오후 10시12분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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